[이모작뉴스 고석배 기자] 상계동은 서울보통시였다. 말들이 뛰어다녔다는 마들평야에는 1980년대까지 벼농사를 지었고 인가는 없고 갈대만 무성했다는 노원은 돌로 골대를 만들어 축구하며 놀던 아이들의 공터였다. 상계동 한가운데에 ‘빡빡산’이라는 민둥산이 있었다. 빡빡산 꼭대기에는 당나무가 있었고 수락산과 불암산 사이의 공알 같은 명당이어선지 무덤이 많았다.서울보통시 당고개 상계3동 새마을에서 상계4동 달동네를 가려면 빡빡산과 불암산 사이의 당고개를 넘어야 했다. 바람 부는 날이면 당고개 옆 무당집 지붕마다 펄럭이는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퇴직 공무원들이 자살예방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나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다.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지난 1일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 보안관’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장기화 되고 있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소외되고 자살 위험성이 높은 이웃을 조기에 발견,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활동을 자원한 퇴직공무원 34명은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 후 생명지킴 보안관으로 활동한다.지난해에 이어 연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50~60대 신중년의 전문성을 활용해 공공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운대 어메니티, 시니어 폴리스 사업’을 추진한다.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 시니어 폴리스 사업을 펼친다.해운대구에 주소를 둔 만 50세에서 70세 미만 건강한 미취업자이면서, 경찰·군인·소방·공안 퇴직 공무원이나 5년 이상인 보안요원 근무 경력이 있는 주민 20명을
부산시, 올해도 ‘장노년 일자리 워킹 파트너’···4년 연속 선정【이모작뉴스 한종률기자】부산시는 퇴직 공무원들의 근무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장노년층의 일자리를 늘리는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월 3일 밝혔다.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현직공무원이 직접 수행하기 어렵고, 민간이 대신할 수 없는 공직 적합분야 중 전문성과 경험 활용이 필요한 사업에 퇴직공무원을 고용, 추진하는 것이다. 인사혁신처가 2017년부터 시범사